[ 오늘 한 것 ]

PPT 제작 작업 지속 진행.

사흘 넘게 이어진 피드백-수정-재수정 사이클을 거치며 구조가 계속 바뀌었고,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.
1장부터 7장까지 전면 재편, 6장 소멸과 부활, 명칭 오류 발견, 순서 조정까지 —
손댄 곳이 없는 슬라이드가 없을 정도였다.

그리고 오늘, 처음으로 "거의 다 됐다"는 감각이 들었다.

완벽하게 끝난 건 아니지만, 전체 흐름이 잡히고 빈 곳들이 채워지면서
발표 자료로서의 모양이 나오기 시작했다.
며칠 전만 해도 어느 장이 살아남을지조차 불확실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명한 진전이다.

[ 남은 것 ]

-  미확정 항목 마저 결정 (2.1 명칭, 3.4 흐름, 4.3 디자인, 5.2 표현 방식 등)
-  자료 출처 전체 추가
-  용어 통일 최종 검수
-  소감 보강

[ 그리고, 슬슬 그 생각 ]

PPT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오니 자연스럽게 다음이 보이기 시작했다.
부트캠프가 끝나면 곧바로 취업 전선이다.
면접 준비, 이력서, 포트폴리오 —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던 것들을 이제는 진짜로 챙겨야 할 시점이 됐다.

이번 캡스톤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실무 흐름을 직접 경험했고,
문서 작성부터 점검 수행,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을 팀으로 끌어왔다.
이게 단순한 프로젝트 경험이 아니라 면접에서 꺼낼 수 있는 실질적인 이야기가 된다는 걸 이제는 알고 있다.

남은 시간 동안 PPT 마무리와 함께,
내가 이 과정에서 무엇을 했고 무엇을 배웠는지를 말로 정리해두는 작업도 병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Today’s Insight :

끝이 보인다는 건 다음 시작을 준비해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. PPT 한 장 한 장이 곧 내 첫 번째 실무 경험의 증거다 — 그걸 어떻게 말로 풀어낼지, 이제 그 준비를 시작할 때다.